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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사업팀] 서리풀 休 갤러리 4~6월 전시 <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   조회 : 423
서리풀 休 갤러리 4~6월 전시 -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 보도자료
  -------------------스크린리더를 위한 대체텍스트 제공, 위 보도자료와 내용 같음-----------------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바랍니다.
담당부서: 서초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쪽 수:6매(사진 있음)
책임자: 노정호 팀장 (02-3477-2857)
담당자: 이윤형 주임 (02-3477-8308)
 
 
서초문화재단 " 서리풀 休 갤러리 《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展 개최"
- 서초심산독서실 로비를 활용하여 청년작가 문화예술 활동 지원
- 청년예술가 활동 기반 강화를 위한 기획전시 진행
-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개최하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 지역사회 예술 발전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거점 공간
 
 
서초문화재단 서리풀 休 갤러리에서는 서초구의 문화도시 실현과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 '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은 드로잉과 설치미술을 베이스로 한 공지영 작가의
개인전이다. 공지영 작가는 영상, 오브제,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시각각 변화
하는 일상을 식물에 빗대어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식물들이 움트는 계절인 4월, 바깥에서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좁은 틈새나 보도블럭 사이에
흙 한 줌 있는 공간에서 자라 나는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싹을 틔우는
식물들의 모습은 대체로 우리가 만들어낸 인위적 환경에 맞춰 각기 다른 생존 방식으로 변화
하는 식물들의 일상 기록이기도 하다. 원하지 않는 현실에 갇혀 답답하지만,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계획되지 않는 변화된 일상을 마주하는 모습은 우리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작가는 이런 반복적이고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려는 노력과 현재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고 한다.
 
 
전시에 앞서 공지영 작가는 '일상을 속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 어떤 태도로 삶을 마주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4월 3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공휴일과 토, 일요일은 휴관이다. 서리풀 休 갤러리는 서초문화재단 심산문화센터 지하 1층에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 전시개요
○ 전시제목 : <변화된 일상, 그 혼적의 기록>
○ 전시기간 : 2023년 04월 03일(월) - 06월 23일(금) / 월-금 09:00-22:00(토, 일 공휴일 휴무)
○ 전시장소 : 서리풀 休 갤러리(서초구 사평대로 55, 심산문화센터 B1)
○ 참여작가 : 공지영
○ 작품 : 회화 / 설치 50여점
○ 주최 : 서초문화재단
(※ 별도의 전시 관람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서리풀 休 갤러리 유튜브채널 : 유튜브 서초문화재단 검색
○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 : www.seochocf.or.kr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서초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이윤형 주임(02.3477.8308)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붙임1. 포스터 1부.
붙임2. 전시 서문 1부.
붙임3. 전시 전경 사진 및 작품 사진(별첨). 끝.

붙임2. 전시 서문
<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
봄의 절정인 4월, 우리는 바깥으로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식물의 움틈을 볼 수 있다. 갈라진 아스팔트
의 틈과 식물이 자랄 공간이라고 느끼기엔 좁은 보도블록 사이, 그 좁디좁은 틈 사이에 이름 모를 식물
들은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싹을 틔운다. 그 식물들의 모습은 대체로 우리가 만들어낸 인위적 환경에
맞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는 일상의 기록이기도 하다. 시궁창 같은 현실에 갇혀 답답하지만, 그곳
에서 뿌리를 내리고 계획되지 않은 변화된 일상을 마주하는 모습은 우리 인간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공지영의 개인전<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은 그 환경이 어디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뿌리내리지만,
주워진 환경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식물들처럼, 최근 몇 년간 자연스레 찾아와 뿌리 내린 일상의 변화를
일기를 쓰듯, 작가 자신을 식물에 빗대어 그려낸 드로잉과 오브제들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작가의 일상은 최근 큰 변화가 있었다. 일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새로운 삶과 그로 인해 얻어진 생명의
탄생은 작가 인생에서 가장 큰 삶이 변화로 다가왔고, 그 변화가 작가의 삶의 일부에서 전부로 바뀌면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상의 시작이었다. 반복적이고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한 생명의 탄생과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저 빈둥빈둥 사는 인간존재의 가장 펑균적인 일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거둬들이고, 작가의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주변의 사물들이 주는 긍정적인 시선을 작품에 담아냈다.
보도블록과 갈라진 아스팔트에서 자라는 식물들처럼, 우리에겐 자신이 원하지 않은 일상과 계획되지
않은 삶의 무게 짊어지고 가야 할 상황들이 있다. 그 답답한 현실 속에서 원동력이고 버팀목이 될 요소는
식물에겐 물, 흙, 빛, 이런 양분인 것처럼, 작가에게 그 요소는 어느 날 갑자기 신기루처럼 찾아온 선물
같은 아이였고, 그것을 통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또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런 경험의 시간을 겪은 작가는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변화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고 그 모습을
작품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일상에서 나는 어떤 모습과 태도로 삶을
마주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면 그 끝엔 밝은 빛이 기다리고
있듯,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일상의 기억을 모두 털어버리고 행복하고 따뜻한 일상의 기억들로 채워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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