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美’는 이성과 쌍을 이루는 감성의 영역으로,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인류가 존재하면서부터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을 지지해온 요소였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인식하든 아니든 ‘미’는 나의 삶과 자연 속에 존재한다. 이러한 존재를 '인식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은 의미를 얻는다. 그리하여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나와 너의 ‘존재’가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를 찾아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고 뒤에 오는 또 다른 나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 본 강좌는 우리의 일상에서 조용히 자리하거나 일렁이고 있는 마음을 들여다 봄으로써 '참 나'를 발견하고자 하는 목적이자 과정이다.

*미학이란 아름다움(미)를 공부하는 학과목으로, 미적 꾸밈(자연스런 인공), 자연과 예술에 나타나는 광범위한 ‘미적인 것’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이번 강좌는 5강좌로 구성된다.
1) '조영남 작품 사기사건'을 예로 들어 진, 선, 미를 구별한다.
2) 백남준 선생이 "예술은 고등 사기다"라는 말을 통해서 '예술'의 의미를 알아본다.
3) 김국환 노래 '타타타'를 통해서 미학이 감성학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4) 추사선생의 <침계>작품을 통해서 동양미술의 미학적 배경을 알아본다.
5)'예쁨'과 '아름다움'의 차이에서 미학의 범주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