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청년예술가 6인과 함께

현대 사회의 불안을 탐색하는 전시 개최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오는 3월 22일(토)부터 4월 19일(토)까지 청년 예술가 6인의 기획전 <겉필링: 출렁이는 좌표(Gut Feeling: Shifting Coordinate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의 극단적인 긴장과 모순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신체적 직관(gut feeling)을 통해 우리가 현재 어디에 서 있는지를 자각하도록 제안한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18년부터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매년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대관 전시 공모 선정작으로, 참여 작가들은 조각, 영상, 게임 형식 등을 활용하여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 주요 참여 작가 및 작품 소개

안민환_암벽 등반 과정에서 신체가 경험하는 긴장과 균형, 무게와 저항을 조각 작품으로 표현한다.

엄지은_관람객의 신체적 반응을 유도하는 영상 작품을 통해 세계와 접촉하는 순간의 감각을 강조한다.

젤다 킨_신화적 구조를 시각적 언어로 변형하고 강렬한 색채와 이질적 이미지를 통해 대립과 갈등을 표현한다.

최우형_게임 형식을 차용하여 현실이 붕괴된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람객이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두명의 기획자와 네 명의 작가가 감각적으로 포착한 사회적 위기와 복잡성을 공유하며, 신체적 경험을 통해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아뜰리에 서리풀>을 운영하며, 관련 정보는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eoripulgallery.com